버킹검궁전
수컷이 원래 암컷보다 더 화려하다는 증거 본문
흔히 사람들은
여자에게 아름답다라는 말이
주로 쓰이고 남성들에겐 통용이 되지않는데
원래 자연상태의 동물들은
이와 반대인 수컷이 아름다운 경우가 태반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꿩의 암컷
까투리의 모습.
색도 갈색계통의 단조롭고 몸도 평범한 비둘기형태지만
수컷 까투리는 꽁지깃도 화려하고
얼굴색도 화려해 흔히들 아름다운 외향을 볼 수 있음.
이 둘을 동시에 비교하면
이렇게나 큰 차이가 나고 암컷은 수컷에 비해 너무나 초라함.
우리가 잘아는 수탉도 마찬가지.
사자도 마찬가지.
열대어중 한 종인 베타도 수컷만 이렇게 화려함
청둥오리도
사마귀도
심지어 사슴벌레도 수컷만 저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움
이렇게 수컷이 훨씬 아름다운 이유는 뭘까?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서 항상 말이 많았음.
왜 인간은 여성들이 아름다운데
동물들은 수컷이 훨씬 더 아름다울까?
유명한 과학자이자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도 엄청 고심했음
그리고 전세계 학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모아졌는데..
수컷이 화려할 경우 포식자의 눈에 잘 띄어서 잡아먹히기 쉬운데,
그런 ‘약점(Handicap)’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 있다는 것은
‘포식자를 이기는 강인함’과 ‘포식자를 피하는 기민함’을 의미하기에,
그렇게 강인하고 기민한 2세를 갖고 싶은 암컷의 관심을 끌어서 수컷은 점점 더 화려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것이
수컷들은 암컷들보다 강력하고 대부분의 수컷들이
암컷들보다 신체가 크고 더욱더 화려해짐.
장수풍뎅이도
타조도
각시붕어도
개코원숭이도
수컷이 더욱더 화려해졌으며 힘이 더욱더 쎄지게 됨.
이들이 이렇게 된 계기는 바로
수컷이 자기 유전자를 2세에게 전하려면 ‘단 몇 초 동안의 교미’로 충분하다.
따라서 수컷이 할 일은 자신의 2세를 임신한 암컷이나 새끼가 포식자에게 먹히지 않게 하는 것이다.
‘유인(誘引)’과 ‘희생’. 수컷동물이 화려한 이유다. 약육강식의 밀림에서 수컷들이 터득한 ‘축생의 정의(正義)’다.
즉 수컷들은 암컷들을 위해서 화려하고 더욱더 남들의 눈에 잘띄게 변해버린것임.
전문가들은 이렇게 수컷들이 화려해진것을
"실은 2세를 보전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숭고한 희생’이다. "라고 말함.
따라서 수컷들이 암컷보다 예쁘다는것은 그들의 희생과 연관되있으며
유독 왜 수컷들이 암컷보다 화려하고 이쁘고 이목을 잘끄는지
누구나 쉽게 알 수가 있음..